저녁을 먹고 TV를 보다가 EBS의 '다큐 여자'라는 방송을 보게되었다.
'인간극장'류의 휴먼다큐인데 모든 주인공이 여자라는 점과 최유라씨의 나레이션이
타 방송과 달리 '여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여자의 생활'이란 생각을 갖게하는 방송이다.(12엔 양희은씨가 나레이터였다)
암튼 평소에 길게 보지는 앉았는데 오늘은 낮익은 장소가 등장하여 -학교 뒤 항동 철길-
쭉 보게 되었다.(오늘 본 것은 2부, 내일 9시 반에 3부가 한다.)
그린빌라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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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주인공이 살던 곳으로 수영장에 반했다고 한다. 그 수영장 전에 그린빌라 단지 안으로 산책가서 본적이 있다. 수영장 옆에 있는 건물도 참 인상적이였는데... 마치 수영장 옆에서 파티를 할 수 있늘 것 같은 ?)
+추가)인터넷에서 찾은 그린빌라 수영장사진
항동과 인접한 역곡에 위치한 주인공의 옷가게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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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곡 홈플러스에서 큰 골목으로 들어간 곳. 전에 홈플러스 옆에 살 때 왜 그 특이한 가게를 발견 못했는지...사실 거기는 예전에 동부시장이란 이름의 시장이였지만 지금은 홈플 땜에 분위기가 다 죽은 곳이기도 하다. 그곳에 이런 옷가게가 있었다니...)
이렇게 처음엔 배경에 관심을 갖고 보았는데 주인공의 이름이 나오자
옆에 있던 아내가 "아!" 하고 아는 체를 한다. 유명한 수필가 이시란다.
방송 중에 옷가게로 연세대에 다닌다는 남학생이 들어와 이분이 쓰신 <신촌수필>이란 책을 꺼내어 놓고 어색하게 질문을 하는데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무지 웃었다. 저번 마운틴에 간 일도 그렇지만
링크>
책이나 인터넷을 보고 찾아 가서 진지하게 질문을 던지는 취미를 가진 사람을 보니 영락 없는 내 모습이였다. ㅋㅋ (분명 그 남학생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았을까?^^)
1년여를 살고 다른 곳으로 이사 왔지만 동네 이웃을 만나러 간다는 기분이 들었다.
EBS 다규 여자 홈페이지
http://www.ebs.co.kr/homepage/?category=A02B06C02D03E00&progcd=0003419주인공 조은일님 블로그 (네이버)
http://blog.naver.com/indigomom역곡에 위치한 옷가게 (모모의 옷가게 온라인 쇼핑몰)
http://www.momosa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