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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6/24 한국인문사회과학의 주체화, 어떻게 가능한가

한국인문사회과학의 주체화, 어떻게 가능한가

2006년 민주사회정책연구원 제25회 포럼 및 민주사회정책연구총서 출판기념회 >


한국 인문사회과학의 주체화, 어떻게 가능한가: ‘우리안의 보편성’과 학문 주체화의 새로운 모색


민주사회정책연구원은? 2000년 출범한 성공회대,상지대,한신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연구소이다.


2006년 6월 22일 낯 2시부터 6시 까지 서울 시청 근처에 위치한 배제정동학당 건물 1층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교육장에서는 민주사회정책연구원 제25회 포럼 및 민주사회정책연구총서 출판기념회 행사가 열렸다.

행사 안내문 링크>


민주사회정책연구원은 성공회대·상지대·한신대의 학자들이 주축으로 한 연구소로 이날 토론회에서는 성공회대(조희연, 신정완 교수), 상지대(최종덕 교수), 한신대(이세영 교수)를 비롯하여 한림대 사회학과 윤상우 교수, 강원대 경제학과 이병천 교수, 서울대 윤리학과 박효종 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김경일 연구원, 서강대 정외과 강정인 교수, 한국종합예술학교 김소영 교수, 성균관대 동아시아 학술원의 김동택, 강성민 교수신문 기자가 발표와 토론 패널로 참가한 화려한 지식의 잔치였다. 이 잔치의 주 메뉴는 우리안의 보편성과 학문의 주체화에 대한 지식인들의 고민이라는 근본적인 그러나 한해 전세계 미국박사 최다 배출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현재 학계 분위기에 있어서는 여전히 신선한 것 이였다.


(이하 호칭 생략)

1부에서는 이병천과 조희연이 최근 출판된 책 ‘우리안의 보편성’에 실은 ‘개발자본주의 서설-홉스적 협력자본주의와 그 딜레마’(9장)와 ‘장외정치, 운동정치와 ’정치의 경계 허물기‘-비합법전위조직운동, 재야운동, 낙선운동, 광주 꼬문’(10장) 부분을 요약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과 ‘학문 주체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2부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잠깐 이번 발표와 토론의 중요 텍스트가 된 <우리안의 보편성>이라는 제목의 책을 소개하면

링크>


이병천의 ‘개발자본주의 서설-홉스적 협력자본주의와 그 딜레마’ 발표는 남한의 경제성장 사례를 새로운 시각, 개념(개발자본주의)으로 분석하고 설명하려는 시도이다. 본문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이 시도는 남한의 경제성장을 후발적 자본주의 발전국의 선발국 따라잡기(catch-up)라는 인식에서 벋어나 경제발전과 정치발전을 통합적으로 파악하려는 시각과 분석틀을 갖기 위함이다. 그리고 나아가 이러한 새로운 시각틀을 가지고 동아시아 경제성장의 성공과 그늘, 특수성과 일반성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새로운 발전관-인간과 시민으로서의 자치력 및 연대력의 신장을 도모하고 생태보전과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관을 제시하는 것을 글의 목적으로 밝히고 있다.( 본문 397쪽 )


이병천 ‘개발자본주의 서설-홉스적 협력자본주의와 그 딜레마’ 발표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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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천의 1시간이 넘는 발표가 끝나고 세 가지 질문이 나왔다. 신정완은 이병천이 다루고 있는 내용이 한사람이 하기에는 너무 방대한 양이고 이를 실증적으로 파악하는 것도 어려움이 따를 것 같다. 그러므로 다른 학자들의 지원과 토론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하였다. 이는 토론자로 나온 윤상우가 지적한 것이기도 하다. 윤상우는 이병천의 방대한 저작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를 영문으로 번역하여 외국에서 후발산업국가들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알렸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두 번째 질문은 이 내용이 너무 추상적이라고 지적했으며 이에 대해 사회를 맡은 이세영은 너무 실증적인 것 같다는 견해 차이를 보였다.(웃음) 그리고 세 번째로 중앙일보의 한 기자가 진보학자가 왜 ‘성장’에 대한 설명을 계속적으로 하는가?, 결과적으로 성장을 인정하는 태도가 아닌가?라는 다소 도발적인 질문을 이병천과 조희연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이병천은 긴장하는 듯하면서도 ‘성장의 모순을 설명해야한다.’‘성장이 우파만의 주제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4시 30여분부터 조희연의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에 앞서 조희연은 자신의 글은 논리 구조가 단순한 ‘clear한’ 발표임을 강조했고 청중들은 이에 웃음으로 화답했다. 아무래도 조희연과 는 clear보단 multi가 더 어울리지 않나 라는 공감대가 이미 학계에 폭넓게 형성되어있기 때문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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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뇌하며 발표하는 행동하는 지식인 조희연 샘 ^^;


조희연은 글의 서두에서 한국현대사 속에서 나타난 운동정치의 사례들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정치와 사회’의 관계에 대한 일반론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시도라고 목적을 밝히고 있다.

조희연 ‘장외정치, 운동정치와 ’정치의 경계 허물기‘-비합법전위조직운동, 재야운동, 낙선운동, 광주 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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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병천이 정치와 사회를 관계를 통합하고자 했다면 조희연은 정치와 사회를 통합하고자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병천은 ‘개발자본주의’라는 새로운 결과적 시각을 도출하였고 조희연은 확장된 정치의 재정의를 바탕으로 기존의 ‘운동’을 정치의 영역으로 끌어드리고 있다.

 


(1부 ‘창조적 개념 개발을 통한 학문 주체화’ 발표 정리 끝 ,
2부 종합토론 ‘학문의 주체화, 어떻게 할 것인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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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4 06:20
<우리안의 보편성>, 개발자본주의, 보편성, 이병천, 인문사회과학, 정치, 조희연, 주체성, 창조적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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